클레이스왑 비영구적 손실 (Impermanant Loss) 이란 디파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라면 투자에 앞서 꼭 알고 계셔야할 지식입니다.
1. 디파이 투자 개념 확인하기
디파이 투자는 국내의 경우 클레이스왑 등 거래소(DEX)에 개인지갑을 연결하고 지갑에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예치(deposit)해서 이자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넣고 이자 수익을 얻는 방식과 흡사합니다.
거래소의 주 목적은 A코인을 B코인으로 교환해주는 역할입니다. 이것도 은행과 같죠? 하지만 은행과 다른점이라면 디파이 투자가 은행보다 이자율이 높다는 것인데요~ 이자율이 높은 수 있는 이유는 바로 AMM(Auto Market Maker) 때문입니다. 은행이 운영하기 위해서 직원들 월급 등 많은 재원이 필요하지만 AMM은 그런 비용이 필요없이 자동으로 운영됩니다. 이렇게 아껴진 가치는 보상과 수수료 형태로 디파이 참여자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그럼 국내 대표적인 디파이 시스템인 클레이스왑의 기능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스왑
- 싱글예치 / 풀예치 / 플러스예치
- 스테이킹
- 드랍스
순서대로 설명드리면 스왑은 코인교환으로 인해 발생된 수수료를 유동성공급자(LP, 참여자)와 거래소가 나눠갖습니다.
싱글예치는 1개의 코인을 예치하여 이자 수익을 얻습니다.
풀예치는 2개의 코인은 페어(쌍)으로 묶어서 예치하여 이자 수익을 얻습니다.
플러스 예치는 풀예치에 1~6배까지 레버리지를 걸어서 예치하여 이자 수익을 얻는데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코인은 싱글예치된 코인을 대출하여 사용합니다.
스테이킹은 최소 1달에서 무제한(8배)으로 코인은 예치하는 것으로 은행의 적금과 같은데 기간 내 언스테이킹할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신 일부 풀예치 페어를 제외하고 높은 수익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랍스란 스테이킹을 유지중인 참여자에게 참여 비율에 따라 신규로 추가되는 코인의 에어드랍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국내 클레이스왑의 기능을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설명한 비영구적 손실에 대한 개념은 위 기능 중 풀예치에 관한 부분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2. 클레이스왑 비영구적 손실(Impermanant Loss)의 개념
풀예치에서 제공하는 페어풀의 개념은 2개의 코인을 항상 같은 가치로 유지하는 계약을 뜻합니다.
A라는 코인 1개가 1천원의 가치를 가지고 B라는 코인 1개가 2천원의 가치를 가진다면 A-B 코인 페어풀을 만들 때 A 2개 : B 1개로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공식으로 쓰면 A * B = k 의 형태인데요 여기서 k는 상수입니다. 그냥 1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 공식에 따르면 A 코인과 B코인 각각의 가치가 변동될 때마다 다른 코인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투자에서 나타나지 않는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주식거래를 생각해 볼때 특정 종목의 주식을 매입하고 가치가 상승하면 이익을 얻고 가치가 하락하면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디파이 거래소의 페어 예치 풀에 투자 후 특정코인(A, B 모두 해당)의 가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거나 모두 일정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를 바로 비영구적 손실이라고 합니다.
비영구적 손실의 개념을 정확히 모르는 참여자의 경우 상당히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유는 앞서 설명드린데로 페어풀을 유지하는 위 공식 때문이다라고 이해하지면 좋겠습니다.
간단히 이해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손실구간에서는 100% 원금 전체를 잃을 가능성이 있고 수익구간에서는 500% 수익구간까지 약 25%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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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클레이스왑 비영구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비영구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페어로 구성된 2개의 코인의 가치가 변동되지 않아야 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완벽히 같은 비율로 상승하거나 하락했을 경우에만 비영구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2개의 코인의 가치가 똑같이 상승하고 하락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풀예치를 할 때 비영구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변동성이 적은 코인끼리 페어된 풀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변동성이 가장 작은 스테이블코인끼리 페어된 풀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레이스왑의 페어풀에에서 볼 수 있듯이 이렇게 스테이블 코인의 페어풀의 경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자 수익율이 높지 않은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수익율을 높이기 위해서 페어중 1개의 코인만 스테이블코인으로 묶는 페어 중에서 수익율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 수익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어떤 페어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특별히 어떤 페어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필자의 경우 클레이스왑에서 투자할 경우 클레이튼 생태계의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클레이튼(klay) 테더 또는 클레이튼 다이(DAI) 정도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클레이튼 생태계가 확장된에 따라 이용자에 의한 트랙젝션 요청이 늘어나게되고 이렇게 발생된 트랜젝션의 수요만큼 클레이튼 코인의 가치가 보존된거나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는 아래 영상의 설명과 같이 2가지 코인은 페어 풀에 투자 하지 않고 같은 비율로 2개의 코인을 소유하는 있는 것이 이익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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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디파이의 기본 개념 및 클레이스왑의 사용법, 비영구적 손실(Impermanant Loss)의 개념까지 알아보았습니다.